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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학원대학교 33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북한대학원대학교 33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2022.06.29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안호영)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와 공동으로 8월 18일(목) 서울 힐튼호텔에서 북한대학원대학교 개교 33주년, 극동문제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새정부 대외정책방향’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김기웅 통일부 차관 대독) 이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수훈 전 주일대사, 박노벽 전 주러대사, 신정승 전 주중대사 등 주요 4개국 대사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새로운 국제정치 상황에서의 윤석열정부 바람직한 대외정책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갔다. 더불어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 조셉 디트라니 전 미국 대북담당 특사, 칼리 프리만 미국 평화연구소 중국수석전문가, 정계영 중국 복단대 한반도 연구센터 소장, 오코노기 마사오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 알렉산더 보론쵸프 러시아 동방학연구소 교수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윤석열정부의 과제와 전략 제언을 하였다.

2부 기념식에서는 강인덕,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김덕룡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및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규 경남대 총장의 기념사,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연혁 소개에 이어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5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서의 보다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연구소를 다시 한번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관세 연구소 소장은 “연구소의 지난 50년은 그야말로 아무도 가보지 않은 북한 연구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하는 역사의 연속이었다.”며 “다가오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평화, 통일 역군의 산실,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소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