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안녕하십니까.
분단 70년을 넘는 올해 한반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남북교류 ·
통일에 대한 논의가 위축되고 남북의 마음 또한 교차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비록 남북관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통섭
적인 통일논의는 지속되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는 통일이 선택 아닌 우리민족의 운명이자 미래를 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통일 독일의 사례를 통해 전 세계가 얻은 큰 교훈은 진정한 통일이란 사람들
간에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북한대학원대학교 SSK 남북한마음체계 비교
연구단은 정책세미나 『통일교육을 통한 남북한 마음의 교류』를 공동개최하여
분단과 남북 교류의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 사회를 준비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체제전환국의 고등교육개혁 비교가 북한에 주는 함의”, “통일이후
사회통합을 준비하는 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북한 체제이행과정에서 나타날 교육체계 변화, 통일교육과 통일 후 사회통합 등
통일교육 관련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2016. 3. 7.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김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SSK 남북한마음체계 비교연구단장 이우영